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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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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 구체화

항만과 지역 미래세대와의 관계 회복 위해 늘봄교육 프로그램 운영키로
지난 18일 공공서비스 디자인 아이디어 워크숍 단체 기념촬영 모습. 사진=울산항만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8일 공공서비스 디자인 아이디어 워크숍 단체 기념촬영 모습. 사진=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UPA)는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으로 선정된 ‘커넥팅 더 로컬’의 구체화를 위해 늘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은 국민 중심의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정책과정 전반에 국민이 참여해 정책을 수립하는 것으로, 지난 4월 출범한 울산항만공사 국민디자인단에는 초등학교 교사, 학부모, 항만근로자, 서비스디자이너 등이 참여하고 있다.

국민디자인단은 지난주 워크숍을 통해 항만과 지역 미래 세대와의 관계 회복을 위한 정책수립을 제안하며, 어촌마을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키워주는 늘봄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뜻을 모았다.

이에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 플레이북 제작 △지역 문화시설 연계 스탬프 투어 △원유선 퍼즐 제작 등의 늘봄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여름 방학기간을 활용해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국민이 제안한 프로그램을 통해 울산항과 지역사회가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새정부의 공공정책 이행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 소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