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시의회 불출석 과태료 500만원에 가산금 15만원 납부
김규남 서울시의원, “TBS 망친 장본인, 뻔뻔하게 책임도 회피”
김규남 서울시의원, “TBS 망친 장본인, 뻔뻔하게 책임도 회피”

24일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김 씨는 2024년 11월 진행된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TBS 관련 증인 출석 요구를 받았음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했다. 이에 서울시는 2025년 3월 4일 ‘지방자치법’위반에 대한 과태료 500만 원을 부과했으며, 납부기한은 4월 30일까지였다.
그러나 김 씨는 이를 기한 내 납부하지 않고 5월 13일에야 납부했으며, ‘질서위반행위규제법’제24조에 따라 3%인 가산금 15만 원이 추가로 부과되어 총 515만 원을 납부하게 됐다.
김 씨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TBS 라디오‘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하며 편파·정치 방송 논란에 휩싸였다. 대선을 앞두고 특정 후보 공개 지지 발언까지 해 공영방송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김규남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불출석으로 서울시민과 의회를 무시한 것도 모자라, 법 위반으로 부과된 법적 책임조차 제때 이행하지 않았다”라며“가짜뉴스와 정치 편향 방송으로 TBS를 망친 장본인이, 끝까지 책임을 회피하는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