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선수는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김진희 선수는 현 국가대표 천미란 선수(삼성생명)를 테크니컬 폴승으로 꺾은 데 이어 최종전에서도 완승을 거두며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으며, 정서연 선수는 3전 전승을 거두며 기존 국가대표 자리를 지켰다. 강한 체력과 경기 운영 능력,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경기를 펼쳤다.
GH 여자레슬링팀은 지난해 창단한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단숨에 2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두 선수는 오는 9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2025 세계시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GH 여자레슬링팀이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서포터즈 응원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뿐 아니라 조직 내 소통과 참여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