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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베트남 타잉화 자매결연 맞춰 경제사절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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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베트남 타잉화 자매결연 맞춰 경제사절단 파견

지난  20일(현지시각) 성남시 베트남 타잉화 경제사절단이 타잉화 성에서 개최된 ‘성남-타잉화 투자설명회 및 기업매칭 상담회’에 참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산업진흥원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0일(현지시각) 성남시 베트남 타잉화 경제사절단이 타잉화 성에서 개최된 ‘성남-타잉화 투자설명회 및 기업매칭 상담회’에 참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산업진흥원
성남시는 베트남 중북부 전략 거점도시 타잉화 성과의 자매결연 체결에 발맞춰, 성남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관내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타잉화 성에 파견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제사절단은 지난 20일(현지시각) 타잉화 성에서 개최된 ‘성남-타잉화 투자설명회 및 기업매칭 상담회’에 참석해 현지 기업인 100여 명과 교류하며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타진했다.

이 자리는 타잉화성 인민위원회 응우옌 반 티 상임부성장, 신상진 성남시장,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 등 양 도시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사절단은 타잉화성 남부에 위치한 응이썬(Nghi Son) 경제구역도 시찰했다. 석유화학, 전기산업, 소비재 생산 및 수출 산업이 집적된 산업단지와 항만 물류시설 등을 둘러보며 타잉화성의 산업 인프라와 향후 성장 가능성을 면밀히 살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현지 기업인들과의 조찬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성남-타잉화 간 기업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자매도시와의 협력을 통해 성남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시장개척단 운영 △CES 등 글로벌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