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전지협 ‘의정대상’ 수상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이 지난 24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전국지역신문협회(이하 전지협)로부터 ‘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박 의장은 지난 2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기초의원 부문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이같이 상을 받았다.

전지협 측은 박 의장이 투철한 사명감과 탁월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자치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컸기에 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재선 의원인 박태 장은 제8대 의회 후반기 도시환경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제9대 의회 후반기 의장과 경기도중부권7개시의회의장협의회의 회장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열린 의회를 지향하며,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의회를 이끄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는 평가다.

박 의장은 그동안 민원 현장과 생활 불편 지역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과 소통하고, 간담회나 공청회 등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의정에 충실히 반영해 왔다.

아울러 ‘자원순환 기본 조례안’과 ‘자연환경 보전 및 생물다양성 증진 조례안’, ‘국어 진흥 조례안’, ‘전기자동차 이용활성화 조례안’,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선감학원 희생자 지원 조례안’ 등 안산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수의 조례안을 발의하며 입법 분야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내왔다.

또 박 의장은 ‘관내 갈대습지공원 미개방지역 경계 확정을 위한 특별위원회’와 ‘시화호 유역 지속가능발전 계획 특별위원회’, ‘본오뜰 침수피해 재발방지 대책 마련 특별위원회’ 등의 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면서 지역 주요 현안의 파악과 해결에 있어서도 의회가 중심을 잡도록 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박태순 의장은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의정활동의 기본이며 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생 현장에서 시민 목소리를 듣고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