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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각 성남시의원, 성남역 중심 도시공간 재구성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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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각 성남시의원, 성남역 중심 도시공간 재구성 정책토론회 개최

지난 24일 박종각 성남시의원이 ‘성남역 중심 교통체계 및 도시공간 재구성’정책토론회을 주재하고 있다. 사진=박종각 성남시의원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4일 박종각 성남시의원이 ‘성남역 중심 교통체계 및 도시공간 재구성’정책토론회을 주재하고 있다. 사진=박종각 성남시의원
성남시가 GTX-A 개통을 앞두고 성남역 일대를 수도권 남부 교통·도시 개발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박종각 성남시의원(이매1·2동, 삼평동)은 지난 24일 시의회에서 ‘성남역 중심 교통체계 및 도시공간 재구성’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고, 성남역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포함한 교통망 재정비 및 도시계획 방향을 제시했다고 25일 전했다.

박 의원은 “성남역은 단순한 기차역을 넘어, 향후 50년 성남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인프라”라며 “교통망 재편과 함께 첨단산업·녹지축 연계, 노후지역 재건축까지 연계된 종합적 구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는 안철수 국회의원(성남 분당갑),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안광림 시의회 의장 직무대행, 안극수 문화복지체육위원장, 박은미 도시건설위원장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박합수 건국대 겸임교수는 GTX-A, 위례신사선, 판교트램과의 연계 필요성을 강조하며 “성남역을 수도권 남부 교통 허브로 재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정토론에 나선 지역 주민 대표들은 환승센터 구축과 함께 주변 통합재건축, 소외지역 포용 계획 등을 주문했다. 성남시 관계 부서장들도 참석해 2040 도시기본계획, 정비기본계획, 환승센터 기본계획 등 현안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양윤기 교통기획과장은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은 국토부에 제출된 상태”라며 “교통 수요와 여건을 반영한 계획 수립에 집중하겠다”고 밝혔고, 장세희 도시계획과장은 “2040 계획에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성남역 복합환승센터의 필요성과 실행 방안을 정책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논의한 첫 자리로, GTX-A 개통이라는 도시 재편의 변곡점을 앞두고 의미 있는 계기로 평가된다.

박종각 시의원은 “시와 도, 중앙정부가 협의체를 구성해 교통과 도시계획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