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명 신입생 ‘시민교육학과’ 포함 5개 학과 오는 11월까지 운영

광명자치대학은 정책 중심 의제를 함께 배우고, 지역의 문제를 이웃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평생학습 기반 마을 리더 양성 과정이다.
박 시장은 “광명자치대학은 시민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인식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소중한 여정”이라며 “평생학습으로 도시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 내는 소중한 지역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민주적 시민으로서의 소양과 실천력을 갖춘 리더를 양성하는 ‘시민교육학과’가 신설됐다. 여기에 △‘마을공동체학과’ △‘탄소중립학과’ △‘정원도시학과’ △‘사회적경제학과’까지 더해 총 5개 학과를 운영한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다소니챔버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졸업생들의 활약도 함께 소개됐다. △사내기(사회적경제학과 4기) △탄소중립시민모임(기후에너제지학과 3기) △생태정원일기(생태정원학과 1기) △빛나는 곁(마을공동체학과 4기) 등은 졸업 이후에도 지역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광명자치대학은 유네스코 ESD(지속가능발전) 공식 프로젝트 인증과 UN대학 RCE 어워드 우수 프로그램 선정 등 국내외에서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졸업생을 포함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들이 마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