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시장 “민생경제 회복 위한 재정집행, 하반기에도 총력”

남양주시는 이미 지난 1분기에도 신속집행 실적이 전국 상위권을 기록해 ‘전국 신속집행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른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신속집행은 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 부양을 위해 중점 추진하는 정책으로, 일자리 창출과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분야에 재정을 조기에 투입하는 방식이다.
시는 부시장 주관으로 총 9차례의 신속집행 대책보고회를 열고, 중앙정부 목표율인 54%보다 높은 65%의 자체 목표율을 설정해 적극적인 집행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전략적 재정 운용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역 내 민간 소비와 투자 유도에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다.
이어 주 시장은 “하반기에도 예산 이월과 불용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집행 기조를 유지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재정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하반기에도 주요 SOC 사업과 생활밀착형 민생 예산을 중심으로 신속한 재정 투입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