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본격 추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025년 인성교육 정책 방향으로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활성화’를 설정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실천 중심 전략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교육1섹터인 학교에서는 △인성교육 연구학교 10교 운영 및 성과 일반화 △초등 4종, 중등 4종 교과서 및 교재 보급 △사회정서 역량별 콘텐츠 30편 개발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 역량강화 연수(상반기 100교)를 시행한다.

교육2섹터는 가정과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한다. △학부모-학생 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 118교 운영 △‘가족의 발견, 인성뮤지컬’ 6개 교육지원청 운영(1,051명 참여)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상반기 44교) 등을 통해 지역과 가정을 연결한다. 영상 프로젝트 ‘내 가족의 역사’도 함께 추진된다.

교육3섹터는 디지털 기반 인성교육 환경 조성에 집중한다. ‘하이러닝’ 및 경기온라인학교와 연계해 사회정서학습 콘텐츠를 공유하고, 온라인 수업자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학교 현장에 실질적으로 지원한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성정현)은 2025년 특색사업으로 ‘우리다움 인성교육’을 운영한다. 나다운 ‘나’, 협력하는 ‘우리’를 바탕으로 공동체적 인성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

교육1섹터에서는 교원 역량강화 연수와 ‘우리다움 인성교육 학생지원단’ 운영을 통해 인성친화적 학교문화를 조성한다. 교육2섹터에서는 ‘마음다짐(多Gym) 인성공유학교’를 중심으로 △3대가 함께하는 가족인성 프로그램 △미디어 리터러시 가족 캠프 △유아와의 놀이 소통 활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3섹터에서는 ‘우리다움 인성교육 플랫폼’을 통해 인성교육 사례 공유와 학습자료 온라인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인성교육은 시대가 바뀌어도 변함없는 가치”라며 “학교와 가정이 연계된 균형 잡힌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율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