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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생활폐기물 수거 여건 개선 및 주민편의 위해 배출시간 시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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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생활폐기물 수거 여건 개선 및 주민편의 위해 배출시간 시험 운영

19일까지 주간 수거로 전환, 쓰레기 배출 시간은 기존과 동일
지난 2일 구로구 환경미화원들이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사진=구로구청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일 구로구 환경미화원들이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사진=구로구청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오는 19일까지 관내 전역에서 생활폐기물 ‘주간 수거’를 시험 운영한다고 3일 전했다.

이번 시험 운영은 수거 시간을 기존 야간에서 주간으로 변경해 수거 효율성과 주민 불편 사항을 확인해 제도의 전면 개선을 찾기 위해 추진된다.

기존 생활폐기물 수거는 배출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진행됐으나, 시험 운영 기간에는 배출일 다음 날 오전 4시부터 오후 1시까지 수거가 이뤄지며 대상 지역은 구로구 전역이다.

배출 요일과 배출 시간은 종전과 동일하며, 주민은 종전과 동일하게 지정된 요일과 시간에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다만 수거 시간이 변경되는 만큼 초기 혼란을 줄이기 위해 구로구는 적극적인 주민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시험 운영 기간 중 수거 효율성과 주민 민원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주간 수거 방식의 전면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수거 체계를 확립하고 구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되고, 수거 관련 문의는 각 동별 청소대행업체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시험 운영을 통해 주민 편의 향상과 함께 청소대행업체의 수거 여건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현장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