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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단독·연립주택 소형 폐가전 신고 없이 무상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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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단독·연립주택 소형 폐가전 신고 없이 무상수거

오는 8월부터 19개 동 행정복지센터 수거함에 소형 폐가전 배출 가능
아파트 내 설치된 폐가전 수거함. 사진=광명시이미지 확대보기
아파트 내 설치된 폐가전 수거함.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폐가전 거주형태별 무상수거 사업’을 확대·개선해 단독·연립주택 거주자가 더 손쉽게 폐가전을 배출할 수 있도록 오는 8월부터 관내 19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폐가전 수거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독·연립주택 거주자가 소형 폐가전을 배출할 때 신고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폐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이번 수거함 설치와 운영은 환경부 인가받은 비영리법인 ‘이순환거버넌스’가 맡아, 시 예산 없이 추진됨으로써 재정 효율성도 높였다.

이번 폐가전 맞춤 수거 체계 확대로, 단독·연립주택에서 소형 폐가전을 배출하는 경우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거함에 배출하거나, 기존과 같이 시청 누리집 또는 담당 대행업체로 전화해서 배출할 수 있으며 아파트에서 소형 폐가전을 배출할 때는 별도 신청 없이 관리사무소에 문의 후 배출하면 된다.
대형 폐가전을 배출할 때는 거주 형태 상관없이 시청 누리집 또는 담당 대행업체로 전화해서 배출해야 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거함 설치로 시민들이 폐가전을 더 편리하게 배출해 더 많은 폐가전을 재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폐자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