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중소·중견기업 대상...사업계획서 작성부터 정책연계까지 전방위 지원
전략품목 산업 생태계 조성과 향후 사업모델 수립을 위한 선제적 대응
전략품목 산업 생태계 조성과 향후 사업모델 수립을 위한 선제적 대응

이번 사업은 지난해 경남·부산 산업육성전략과 부산신항 물동량 분석을 바탕으로 도출한 5대 전략품목 △커피콩(생두) △콜드체인 부분품 △수소에너지 △선박용 기계부품(조선기자재 포함) △로봇부속품을 중심으로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선도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부산·경남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BJFEZ 전략품목을 활용한 신규사업 진출 또는 기존사업 확장을 준비하는 기업에 대해 사업계획 수립 전 과정에 걸친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지원은 단순한 자문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실제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 아이디어 구체화-시장성·사업성 검토-실행계획 수립-투자유치 제안서 작성’등 사업계획서 작성 전 단계를 밀착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500만 원 규모의 컨설팅이 지원되며, 기업이 직접 선정한 전문가와 1:1 방식으로 6주간 최대 10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컨설팅 사업은 전략품목을 활용한 신규사업의 기획과 실행력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시도”라며 “향후 얼라이언스와의 연계까지 고려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의 자생력과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BJFEZ 홈페이지의 ‘소식·홍보’ 게시판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