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충남도민, 각계각층 인사들 130만 단합 외쳐
유정복 시장 축사와 충남인 모범 시민 표창장 수여
유정복 시장 축사와 충남인 모범 시민 표창장 수여

충남인 등이 모인 이 자리에서는 고향 사랑 기부식과 모범 향우 인천시민 표창과 더불어 충남인 두 개 단체가 통합이란 명제 아래 내홍을 컸던 시간을 반성하며 맞손을 잡았다.
행사가 시작되자 재인천 충남도민회 등 깃발을 들고 입장하는 순서로 막이 올랐다. 행사장 원탁에는 자리가 없어 밖에까지 줄을 잇는 광경이 연출되어 통합의 힘은 실로 대단했다.
충남도지사 시, 군의 단체장 등 축전이 소개됐다. 충남 인사들은 통합이야말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었다. 채희성 회장의 역할이 결과를 냈다고 단합과 협조 의지를 밝혔다.

재인천 충남도민회, 사)재인천 충남도민회 통합은 130만 재인천 향우회원들 응원이 컸다. ‘우리는 하나다’ 채 회장이 평소 강조한 "해불양수(海不讓水) 중지성성(衆志成城)“을 외쳤다.
한편, 채희성 충남도민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앞만 보고 가야 한다. 충남도민들이 하나가 된 계기가 마련됐다. 통합 회장으로서 첫발은 인천 충남 향우와 두 단체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채 회장은 ”‘애향 단결, 충인 화합, 예의 숭상’ 등 38년의 역사가 있는 도민회는 지역 사회의 발전과 더불어 충남인들의 애향심을 더 높이는 목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공중파 인터뷰를 마치고 달려와 충남인 통합을 축하하면서 자신은 인천 각 도민연합회를 묵었던 사실이 있다. 미래 인천은 충남인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민선 8기 유정복 시장은 광폭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충남인 모범 인천시민을 표창했다. 아이플러스(i) 각종 정책 등 성과를 내고 있어 충남인들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있다.
이날 충남도민회 한 관계자는 그간 두 개의 단체가 운영되어 안타까움이 컸다. 이제는 도민회가 통합되어 충남인으로서 자부심이 크다. 비가 온 뒤 땅이 더 굳어진다고 강조했다.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과 민주당 박수현 의원, 김교홍 의원, 정일영 의원,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허식 의원(전반기 의장)과 도성훈 교육감, 박종효 남동구청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