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진공은 지난 22일 이같은 협력 강화를 위해 신규 파트너십 프로그램 ‘KOBC 희망더(+)海, 가치이음 파트너스’를 공식 출범하고 1호 파트너로 부산시 해병대 전우회(회장 권영주, 이하 전우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해진공은 다년간 부산 연안의 환경보호 및 안전 활동에 헌신해 온 전우회의 공로에 감사를 표하고 새로운 파트너십의 시작을 기념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전문적이고 안전한 수중 정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전문 잠수 장비도 함께 기증했다.
해진공 봉사대원들은 북항 친수공원 해안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전우회는 전문 잠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손길이 닿기 어려운 바닷속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입체적인 정화 활동을 펼쳤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부산의 관문인 북항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수상 활동 전문성을 가진 전우회와 ‘가치이음 파트너스’의 첫걸음을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다양한 전문 파트너들과 함께 우리 바다를 지키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KOBC 희망더(+)海, 가치이음 파트너스’는 해양환경, 안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 및 단체와 체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사회공헌 활동의 전문성과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한 해진공의 신규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