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발간된 가이드북은 공공건축 사업 초기 기획 단계에서 실무자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전검토 절차, 검토 항목, 제출 서류 작성 요령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실질적인 업무 지침서 역할을 한다.
사례집에는 센터가 지금까지 사전검토를 수행한 690건 가운데 우수 공공건축·건설 사업 사례를 수록해, 사업 유형별 공간 구성, 주요 검토사항, 개선 방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기획 단계에서 활용 가능한 참고자료로, 지자체와 공공기관 실무자들에게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
센터는 이들 자료를 2년 주기로 개정·보완해, 제도 변화와 최신 기준, 새로운 우수 사례 등을 지속 반영할 계획이다. 해당 자료는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 및 활용이 가능하다.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경기도 공공건설의 공공적 가치 실현을 위해 2019년 12월 설치됐으며,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수탁·운영하고 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도내 공공건축 기획의 품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료와 분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가이드북과 사례집, 실적보고서 발간을 통해 센터의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