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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관내 주요 교량 87곳 정기 안전점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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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관내 주요 교량 87곳 정기 안전점검 완료

안양시는 관내 박달1교 등 주요 교량을 안전 점검하고 있다. 사진=안양시이미지 확대보기
안양시는 관내 박달1교 등 주요 교량을 안전 점검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4개월에 걸쳐 관내 박달1교 등 주요 교량 87개소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행된 2025년 상반기 정기점검으로, 도시 기반시설의 구조적 안정성과 시민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점검은 1종·2종 주요 교량부터 생활권 내 중소 규모 교량까지를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전문기관이 참여해 교량 구조 상태, 노후화 여부, 보수 필요 항목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에 대해 “대부분의 교량이 구조적으로 안정적이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태로 확인됐다”며 "다만 일부 노후 교량에서는 균열, 부식, 철근 노출 등의 손상이 확인돼, 이를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적이고 선제적인 보수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도시 기반시설을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시민 일상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교량 등 시설물에 대한 정기적 점검과 신속한 보수를 통해 도시의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