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주택 이어서 대출이자 지원사업에 추가 모집
19~39세 무주택 청년 대상, 자녀 유무와 상관 무
8월 18일부터 최대 1억 원 대출이자 3.5% 지원해
19~39세 무주택 청년 대상, 자녀 유무와 상관 무
8월 18일부터 최대 1억 원 대출이자 3.5% 지원해

14일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인천에 거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임차보증금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해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된다.
특히 전입 예정인 19세부터 39세 사이의 무주택 청년 세대주는 본인 연소득 6000만 원 이하, 부부 합산 연소득 8000만 원 이하인 경우에 해당된다. 또 임차보증금은 전세 또는 보증부 월세(반전세) 기준 2억 5000만 원 이하, 주택 면적은 85㎡ 이하(오피스텔 포함)여야 한다.
다만, 주거급여 수급자나 주택도시기금 대출상품 이용자 등은 중복 지원으로 제외되며, 부모와 임대차 계약을 한 경우에도 신청할 수 없다. 지원 내용은 청년이 임차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임차보증금의 90% 이내, 최대 1억 원까지 이자 일부를 인천시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선정된 대출 추천자는 통보 후 3개월 이내에 주택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대출 실행을 완료해야 하며 대출 실행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전입신고를 마쳐야 한다. 신청 기간은 8월 18일부터 29일까지이며 모집인원 30명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주거비 걱정을 덜어주고, 자립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마련해 청년의 내일이 밝은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