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텐트리플'은 기존 2라인 장비 '텐쎄라'의 기술을 발전시킨 차세대 HIFU 장비로, 3라인 동시 조사 방식과 4개의 핸드피스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텐텍은 '텐써마'와 '텐쎄라'를 통해 고주파·초음파 기반 리프팅 장비 시장에서 국내외 인지도를 확보해 왔으며, 특히 '텐쎄라'는 빠른 시술 시간과 뛰어난 성능으로 호평을 받았다.
신제품 '텐트리플'은 이러한 장점을 계승하면서 3개의 트랜듀서 동시 조사 기술로 시술 속도를 더욱 향상시켰다. 또한 정밀한 시술과 편의성 개선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장비에는 3라인 2종, 3도트 2종, 1도트 3종 등 총 7종의 카트리지를 장착할 수 있어 넓은 부위는 빠르게, 세밀한 부위는 정밀하게 시술할 수 있다.
텐텍은 올해 연말까지 국내 판매 300대 이상, 내년 글로벌 판매 1000대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시아·유럽·중동 등 주요 시장 인허가를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며, 이미 대만·홍콩·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주요 국가들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기존 '텐써마'·'텐쎄라'를 통해 구축한 글로벌 유통망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현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국제 의료미용 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배우 고현정을 브랜드 엠버서더로 선정해 '텐트리플'을 비롯한 제품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한다. TV 광고와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상장 전 기업 가치 제고에도 나설 예정이다.
텐텍은 초음파·고주파 기반 의료·미용기기 전문 제조사로, '텐써마'를 비롯해 '텐쎄라', '10PL'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텐써마'는 올해 국내외 1000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며, 브라질·태국 등 리프팅 최대시장 수출을 통해 내년에는 두 배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 출시 예정 제품으로는 니들 고주파 '텐리비브', 프랙셔널 레이저 '텐튤', LED 광치료 장비 '텐룩스', 고기능 IPL '텐매트릭스' 등이 있다. 이 중 '텐튤'과 '텐룩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피부 질환 대응, 균일한 광 조사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텐텍은 혁신적인 신제품과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의료미용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