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7명 자원봉사 교육 이수, 현장 활동 돌입

시는 지난 2일 ‘제1기 명예황톳길지킴이 위촉식’을 열고 총 27명을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하남 전역의 황톳길과 맨발길에서 청소·관수·시설물 점검 등 현장 관리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1기 지킴이는 매일 맨발길을 이용하며 애착을 가져온 시민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위촉 직후 지킴이들은 자원봉사 교육을 이수하고 현장 활동에 돌입했으며, 활동 시간은 새벽 5시부터 자정까지 이어져 하루 종일 상시 관리가 가능하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황톳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동참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지킴이 활동은 행정이 미처 닿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하는 소중한 실천이자, 시민이 직접 도시 환경을 지켜가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사업’과 연계해 △풍산근린3호공원 △미사한강5호공원 △위례지구순환누리길 △창우황톳길 △감일문화공원황톳길 △신장근린1호공원 등 권역별 거점 공간을 포함, 기존 10개소였던 맨발길을 현재 25개소로 확충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