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기후테크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갖춘 스타트업에게 투자 유치와 투자사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된 주요 기술 분야는 △탄소포집 및 신재생에너지 효율화 △AI 기반 탄소배출 관리·기후리스크 예측 등 스마트 기후 대응 △폐자원 원료화 등 자원순환경제 등이었다.
도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펀드 등 국내외 투자사가 참여하는 무대 심사를 진행해 최종 6개 기업을 선발·시상할 계획이다.
본선 무대는 오는 10월 24일 경기융합타운(경기신용보증재단 3층)에서 열리는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도는 많은 기업이 몰린 배경으로 △투자사와의 원스톱 매칭 구조(1:1 피칭 및 후속 미팅 연결) △액셀러레이팅 및 사업화 자금 4천만 원 지원 시 가점 부여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시한 점을 꼽았다.
변상기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기후테크 기업의 높은 호응은 경기도가 제공하는 실질적 투자 연계와 사후 지원에 대한 관심도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경기도에서 기후테크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