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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2026년도 주요사업 보고회’ 개최…국정과제 연계 신규사업 발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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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2026년도 주요사업 보고회’ 개최…국정과제 연계 신규사업 발굴 '박차'

지난 5일 최대호 안양시장이 2026년도 주요사업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양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5일 최대호 안양시장이 2026년도 주요사업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안양시는 3일부터 8일까지 ‘2026년도 주요사업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 편성에 앞서 시정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도 주요 사업 계획을 면밀히 검토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123대 국정과제(안) 및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토대로 국가 정책 방향에 부합하면서도 안양시 특성에 맞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주요 계속사업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는 시 산하 실·국·소·원·구청과 공공기관, 협력기관의 팀장급 이상 직원들이 참석해 부서별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효율적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강화 △드론실증도시 구축 △재해·재난 대응용 무인드론시스템 도입 △레벨4 자율주행차량 운영 △스마트 관제시스템 AI 분석모델 확대 △새활용(업사이클)센터 건립 등 국정과제와 연계된 다양한 사업이 검토됐다.
또한 대통령 지역 공약이자 시의 핵심 전략사업인 △경부선 철도 단계적 지하화 및 상부개발 △위례과천선·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 △평촌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 △안양교도소 부지 복합문화 녹색도시 조성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 등 미래 핵심사업의 가속화 방안도 집중 논의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계획을 보완해 재정 효율성 강화와 국정과제 연계 신규사업 발굴, 전략적 시책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역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