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정기회의 개최

이천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정기회의’를 열고,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공약 사업의 이행 현황을 종합 점검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지난해 6월 시 누리집 공개모집과 읍면동 추천을 통해 선발된 시민 30명으로 구성됐으며, 단순한 결과 검증을 넘어 공약의 추진 과정 전반을 살펴보고 필요 시 공약 변경 사항까지 심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회의는 각 공약사업 담당 부서장이 추진 현황을 보고했으며, 위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세부 사항을 확인했고, △시민 체감 성과 △미진한 부분의 개선책 △향후 추진 전략 등 실질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보완점을 함께 모색했다.

심진섭 평가단장은 “민선 8기 공약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면서 이천의 변화가 체감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공약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김경희 이천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의견이 시정을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동력”이라며 “평가단의 제언을 적극 반영해 시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시는 민선 8기 공약 108건과 더불어 시정 현안 52건을 추진 중이며, 2025년 8월 기준 공약 이행 현황은 완료 63건(58%), 정상 추진 42건(39%), 기타 3건(3%)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8년 만에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민선 8기 들어 공약 이행 의지와 정책 추진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