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공장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기업을 모범사례로 선정해 현장 견학과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기도 내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신성이엔지(공기조화기) △유창하이텍(폴리우레탄 및 유공압부품) △한보일렉트(물류·운반기기) △진성정밀(MCT 임가공) △다마요팩(컵홀더·컵케리어·칼라박스) 등 5개사가 견학공장으로 선정됐다.
업종도, 규모도 다르지만 각 기업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공정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일터의 환경을 바꾸어왔다.
특히 부품 국산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품질·설비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 마련했다.
유창하이텍이 가장 먼저 선택한 변화는 ‘세척·본딩 로봇’ 도입이었다.
폴리우레탄 휠의 겉표면을 만들어내는 세척·본딩 공정은 제품의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 단계로, 붓질 한 번이나 세척 횟수 차이로도 품질이 달라졌다.
이런 세심한 작업을 위해 유창하이텍은 로봇 자동화를 통해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며 불량률을 크게 줄였고, 작업환경도 한층 개선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