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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복 올림픽 ‘세계주문양복연맹총회’, 40개국 500명 참가…부산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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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복 올림픽 ‘세계주문양복연맹총회’, 40개국 500명 참가…부산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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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맞춤양복인의 대축제인 제40차 세계주문양복연맹총회(The 40th Congress of World Federation of Master Tailors, WFMT)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에는 40개국 500여 명이 참석하며, ‘변화와 지속가능성(Transformation and Sustainability)’을 주제로 맞춤복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행사는 (사)한국맞춤양복협회(회장 배주식) 주관으로 열리며, 중소벤처기업부·고용노동부·부산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한국관광공사 등 관계 기관이 후원한다.

총회 기간 동안 국제 패션쇼(International Fashion Show)를 비롯해 ▲국내 패션쇼 ▲국제재단대회(International Master Cutting Contest) ▲국제기술세미나(International Technical Seminar)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 ▲명장 작품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각국의 맞춤복 기술을 공유하고 최신 패션 트렌드를 선보이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부산은 국내 제2의 도시이자 세계적 해양·무역·패션 산업의 중심지로, 국제회의와 전시·이벤트(MICE) 산업의 허브로 성장해왔다. 업계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부산이 글로벌 패션·봉제 산업 교류의 거점으로서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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