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동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현안과 발전 방안 모색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16일 호수동 유관단체와 주민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를 주제로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생활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17일 밝혔다.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안산호수공원·문화광장을 중심으로 한 자연·문화 도시 조성방안 △중앙역·고잔역 일원 교통망 개선 및 신안산선 개통준비 △교육·청소년 인프라 확충과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등 지역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후 이 시장은 ‘현답버스’를 타고 고잔동 광덕대로 학원가, 학원 차량과 학부모 차량이 집중돼 불법 주정차와 교통 혼잡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곳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주차 공간 확충 △주차 단속 및 교통안전 대책 강화 △공영주차장 활용 등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민근 시장은 “호수동은 자연과 문화, 교육과 교통이 조화를 이루는 안산의 미래 중심지”라며 “주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더 나은 지역 발전에 마중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