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홍수 피해 예방과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진행돼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5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정비사업은 상곡천 1.02km 구간의 하천 정비와 소교량 4개소 재가설 등 전면적인 구조 개선을 포함했다. 단순한 치수(治水) 사업을 넘어 하천 기능 회복과 지역 환경 개선까지 고려한 종합 사업으로 추진됐다.
해당 사업은 2021년 5월 실시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주민설명회 개최와 관계 기관 협의 등 행정 절차를 거쳤으며, 2023년 9월 착공해 약 2년여 만인 2025년 9월에 준공됐다.
지난 16일 열린 준공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사업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완료를 축하하고, 향후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주민 여러분께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