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5m 남한강 출렁다리 한지로 만든 ‘소원지길’ 조성
방문객이 직접 소원 적고, 풍등 날리기 퍼포먼스 준비
방문객이 직접 소원 적고, 풍등 날리기 퍼포먼스 준비

23일 여주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여주의 전통과 풍요를 담은 글로벌 축제’ 주제를 가지고, 개막 의전·무대·초대가수가 없는 ‘3무(無) 축제’로 진행돼,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여주의 문화를 알린다.
강 위에서는 전통 불꽃놀이 ‘낙화놀이’가 장관을 연출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515m 남한강 출렁다리에서 한지로 만든 ‘소원지길’이 조성돼 방문객들이 직접 소원을 적고, 풍등 날리기 퍼포먼스가 준비됐으며, 강 위에서는 전통 불꽃놀이 ‘낙화놀이’가 장관을 연출하고, 황포돛배와 미디어아트를 통해 조선시대 나루터 정취를 체험할 수 있다.
황포돛배와 미디어아트 통해 '조선시대 나루터' 체험
‘오곡마당’에서는 여주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조선시대 시장을 재현한 ‘조선놀이터’가 마련되고, ‘잔치마당’에서는 대형 가마솥 15개로 지은 햅쌀 비빔밥이 제공돼 축제의 흥을 더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올해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남한강의 매력을 극대화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가을 축제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