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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시민과 함께 시정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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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시민과 함께 시정 현안 논의

이현재 하남시장이 제13회 시민참여 주간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하남시이미지 확대보기
이현재 하남시장이 제13회 시민참여 주간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은 ‘제13회 시민참여 주간회의’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을 공유하며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날 회의는 시민단체 대표와 간부 공무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드는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주요 사업으로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 △하반기 문화행사·축제 계획 △기업 유치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 △황산숲 데크로드 조성 △미사 문화의 거리 보도 정비 △K-스타월드 조성 현황 등이 보고됐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는 남한고가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최종 선정돼, 특색 있는 교육 모델 운영과 특목고 수준의 심화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편성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하남시 최초 종합병원인 (가칭)연세하남병원 착공 소식이 주목받았다. 2027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이 병원은 미사3동 2,957㎡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되며, 210개 병상과 소아청소년과·내과·부인과·응급실 등 필수 진료과를 갖출 예정이다. 약 300여 명의 의료 인력이 배치돼 지역 의료 서비스의 질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이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연세하남병원이 드디어 착공된다”며 “11개 진료과와 전문 의료진이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는 비상진료 대책, 생활폐기물 배출, 전통시장 소비촉진 행사 등 생활 밀착형 정책도 안내됐다. 하남시는 연휴 기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동IC 출입로 확장 신속 추진 △산곡초 폐교 위기 방지 △미사4고 신설 공사로 인한 학생 안전 대책 마련 △어린이 보호 대책 강화 등의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이 같은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고, 진행 상황을 시민과 지속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