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협상에서 노사는 최대 쟁점이었던 2교대제 근무 형태 전면 전환과 민영제 노선 임금 수준을 놓고 오랜 시간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지만, 막판 조정 끝에 극적으로 타결점을 찾았다.
합의안에 따르면 2027년 1월 1일부터 민영제 노선에도 공공관리제 수준의 임금과 근무형태가 동일하게 적용되며, 올해 임금은 민영제 9.5%, 공공관리제 8.5% 인상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협상 타결 현장을 직접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노사 양측의 결단에 감사를 전했다. 그는 “서로 조금씩 양보하며 합의를 이끌어낸 노사 양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합의 전에 첫차를 정상 운행해주신 점은 도민을 위한 큰 헌신”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버스 임금협상 현장을 찾아 직접 중재 역할을 맡아 왔다. 특히 2023년 10월에도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자 현장을 전격 방문해 “임기 내 수도권 임금 격차를 반드시 해소하겠다”고 약속하며 노사 합의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에도 김 지사의 적극적인 개입과 경기도의 지원 의지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협상 타결로 경기도민들은 예고됐던 대규모 교통 혼란을 피할 수 있게 됐으며, 버스 업계의 안정적 근무 환경 조성과 서비스 질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