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 기준, 승용차로 광주에서 서울까지 이동하는 데 8시간 20분, 목포에서 서울까지는 9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반대로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7시간 40분, 목포까지는 8시간이 예상된다.
고속버스의 경우 광주에서 서울 4시간 40분, 서울에서 광주 5시간 10분으로 정체의 영향이 승용차보다는 적은 상황이다. 광주·전남 지역을 빠져나간 차량은 10만9887대, 진입 차량은 12만6400대로 집계됐다.
현재 광주·전남 고속도로 구간에서는 정체가 없지만, 수도권 방향에서는 차량 정체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발생한 정체가 이른 귀경길 차량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운전자들은 교통방송과 스마트폰 앱을 통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안전 운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