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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마약수사 외압 의혹 철저 수사…전 부처 국감에 협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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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마약수사 외압 의혹 철저 수사…전 부처 국감에 협조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관 마약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다. 사진은 지난달 11일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 사진=대통령실이미지 확대보기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관 마약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다. 사진은 지난달 11일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이 세관 마약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다.

대변인실은 12일 이 대통령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서울동부지검에 설치된 검찰·경찰 합동수사팀의 수사와 관련해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으며 백해룡 경정을 수사팀에 파견하는 등 수사팀을 보강하라고 지시했다. 임은정 서울동부지검 검사장에 필요시 수사검사를 추가할 것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각종 의혹에 대해 실체적 진실을 철저히 밝히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성역 없이 독자적으로 엄정 수사하라”고 말했다고 대변인실은 전했다.
13일부터 시작되는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와 관련해선 전 부처에 적극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시정 가능한 것은 즉시 조치하는 등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의 지적을 적극 수용하라”며 “타당한 지적이 있었음에도 이유 없이 방치하는 경우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국감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해와 조작, 음해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하라”고 지시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