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행사는 글로벌 투자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도내 우수 스타트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 기업들은 미국 시장 진출 전략과 투자 유치 컨설팅을 받았으며, 뉴욕 소재 글로벌 로펌 디엘에이파이퍼(DLA Piper)에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을 비롯해 아틀랜타 벤처, 엑스엘 인베스트 등 글로벌 투자기관 소속 투자자 18명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와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또한 뉴욕 두갈 그린하우스에서는 한인창업자연합(UKF)과 협력해 현지 투자유치 지원을 이어갔다. UKF가 주관한 ‘NYC KOOM 스타트업 2025’ 행사에는 경기도 우수기업 4개사인 ㈜에스엘즈(건설 AI 소프트웨어), ㈜더블티(산업안전사고 예방시스템), 타고(AI 기반 무인 K-POP 댄스 플랫폼), 프링커코리아(타투 프린터·콘텐츠 플랫폼)가 참여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특히 수원시 소재 ㈜더블티(대표 김영준)는 산업안전사고 예방시스템 기술력을 기반으로 뉴욕의 헬스케어 분야 기업과 100억 원 규모의 조인트벤처(JV) 투자를 위한 실무 협의에 돌입했으며, 성남시 소재 모스포츠㈜(대표 송윤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 기술검증 논의를 진행 중이다.
박양덕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뉴욕 IR 행사에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통해 경기도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확인했다”며 “도내 우수 스타트업들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과원은 지난 17일 뉴욕에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 글로벌 투자유치, 성장 지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