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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신청사 건립사업, 본격 입찰 절차 돌입…2029년 상반기 개청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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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신청사 건립사업, 본격 입찰 절차 돌입…2029년 상반기 개청 목표

여주시가 신청사 건립 공사 현장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여주시이미지 확대보기
여주시가 신청사 건립 공사 현장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여주시 신청사 건립 공사'가 조달청을 통해 본격적인 입찰 절차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달 11일 조달청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10월 15일까지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서류를 접수받았으며, 10월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현장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는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과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계룡건설산업은 대보건설·케이알산업·안영종합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와 토문건축사사무소가 설계를 맡는다. 반면 금호건설은 신동아건설·플러스종합건설과 함께 참여하고, 피앤비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에스앤딥종합건축사사무소·제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에 참여한다.

신청사는 여주시 가업동 일원 47,749㎡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32,847㎡ 규모로 건립되며, 총사업비 약 1,327억 원, 공사기간은 착공일부터 1,095일(약 3년)로 계획됐다. 시는 2029년 상반기 개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약 3개월간의 기술제안서 작성 기간을 거쳐, 2026년 2월 설계·가격 평가를 통해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계약 체결 후에는 부지조성을 위한 우선 시공분 공사와 실시설계가 동시에 진행된다.

시는 “신청사 건립은 시민과 함께 여주의 미래 100년을 열어갈 핵심 사업”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행정 중심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