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지난해 9월 시작된 ‘성남기업성장포럼’은 성남시 기업의 혁신과 지속성장을 위한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지금까지 50여 개 유관기관과 700여 명의 기업 관계자가 참여해 성장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다.
분기별 1회 정례로 열리는 이 포럼은 관세, 기후테크, K-푸드 등 기업 경영의 최신 이슈를 중심으로 분야별 맞춤형 대응 전략을 제시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제3회 포럼의 주제는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으로, 기업인과 유관기관 임직원 160여 명이 참석했다.
최재식 대표는 “산업용 인공지능은 높은 정확도와 신뢰도를 확보해야 하며, 산업 환경에 맞게 커스터마이징된 AI만이 현장 도입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증 테스트와 안정화 과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곽용원 단장은 “산업별 특화 AI를 통한 경쟁력 강화가 정책의 핵심 흐름”이라며 “AI 전환을 위해서는 정제된 산업 데이터, AI 역량을 갖춘 고숙련 인력, 일반기업과 AI기업의 긴밀한 연계, 산업특화 모델 개발 등이 종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포럼에서는 ‘지원사업 미니설명회’도 함께 열려, 현대투자파트너스와 BSK인베스트먼트가 성남시 ‘판교유니콘펀드’ 운용 및 투자유치 전략을 안내하며 기업의 성장 자금 조달 방안을 공유했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성남기업성장포럼은 기업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논의하는 실용 중심의 포럼으로 자리 잡았다”며 “오늘 제시된 의견들이 성남 기업의 AI 전환 지원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덕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 조일호 성남시 AI반도체과장, 임재형·송영건 신용보증기금 지점장, 조정희 기술보증기금 성남지점장, 지관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 이선행 성남 중소기업 옴브즈만 위원 등이 참석해 성남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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