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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테크노파크, (주)엠케이, 친환경 모터용 핵심 소재인 Fe-4.5Si 합금 분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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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테크노파크, (주)엠케이, 친환경 모터용 핵심 소재인 Fe-4.5Si 합금 분말 개발

‘2024년 찾아가서 도와주는 기술닥터사업 상용화지원’ 통해 대량 생산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주식회사 엠케이 임직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테크노파크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주식회사 엠케이 임직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테크노파크
경기테크노파크는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주식회사 엠케이는 Fe-4.5Si 합금 분말 제조 기술을 상용화 단계까지 끌어올리며 전기차 모터용 핵심 소재를 국산화 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가 지원하고 경기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2024년 찾아가서 도와주는 기술닥터사업 상용화지원’을 통해 대량 생산 공정의 안정화와 소재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기술닥터, 대량 제조 공정 수율 향상 기술 자문

주식회사 엠케이는 한국공학대학교 박현균 명예교수(기술닥터)의 자문을 통해 핵심 애로사항이었던 Fe-4.5Si 합금 분말의 낮은 생산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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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금화 용해 기술에 대한 심층적인 교육과 자문을 통해 용해 공정 사전 준비 기술 및 용해된 금속 원소재 관리 방법을 지도해 현장 밀착형 지도를 통해 기존 15% 수준이었던 분말 제조 수율을 40%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공정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공인 시험분석을 통해 성분 및 물성 안정성 확인

개발된 Fe-4.5Si 합금 분말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공인 시험을 통해 성분 및 물성 평가를 받았다. 시험 결과, △Si 함량 4.71 wt% △분말 구형도 98% 이상 △산소농도 400ppm 이하 등 목표치를 충족했으며, 3D 프린팅 시제품 제작에서도 안정적인 적층성과 기계적 성질이 확인됐으며 결과는 향후 전기차 모터용 소재로의 적용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수입 대체와 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이번 기술 확보를 통해 주식회사 엠케이는 그동안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전기차 모터용 Fe-4.5Si 합금 분말의 국산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대량 생산 공정 안정화와 성능 검증까지 마침으로써 국내 전기차 산업의 원가 절감과 안정적 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전기차뿐 아니라 항공, 전자 등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로의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기봉, 이민우 대표 “지속적인 품질 혁신으로 글로벌 시장 선도”

박기봉, 이민우 대표는 “이번 상용화지원을 통해 친환경차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소재 기술을 국산화하고 대량 생산 기반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지속적인 공정 개선과 품질 관리를 통해 국내 3D 프린팅 Fe-4.5Si 합금 분말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