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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마음공유 준비학교’ 공개 연수 개최…학교 갈등 교육적 해결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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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마음공유 준비학교’ 공개 연수 개최…학교 갈등 교육적 해결 역량 강화

지난 29일 경기도교육청이‘마음공유 준비학교’ 공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9일 경기도교육청이‘마음공유 준비학교’ 공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난 29일 아일랜드캐슬 호텔에서 학교 내 갈등의 교육적 해결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마음공유 준비학교 공개 연수(오픈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음공유 화해중재단’은 학교폭력, 학생 인권 침해, 교육활동 침해 등 다양한 갈등 사안을 학교 구성원이 직접 조정·중재하는 제도로, 기존 교육지원청 중심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 현장이 주체가 되는 교육적 해결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도내 ‘마음공유 화해중재단’ 운영교 교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지난 21일과 23일 성남 국제교육원에서 각각 230여 명이 참석한 데 이어, 29일에는 약 90명의 교원이 함께해 총 3회에 걸쳐 320여 명이 참여했다.

연수 주요 내용은 △회복적 정의 이해 △경기형 관계성장 프로그램 안내 △마음공유 화해중재단 운영 사례 △2025 마음공유 준비학교 추진 방향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학교 내 갈등 상황을 바탕으로 한 실습과 사례 공유가 병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내 갈등을 조기에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확산해 교육공동체가 신뢰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