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프로그램은 아시아(싱가포르·대만)와 미주(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잇는 연계형 모델로 운영되며,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교류 및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는 지난 9월과 10월 세일즈포스(Salesforce), 엔비디아(NVIDIA), 구글(Google)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AI 기업 글로벌 밸류업 프로그램(9월 8~13일) △NGG(NVIDIA Gyeonggi Growth, 10월 12~19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도내 AI·딥테크 스타트업 15개 사가 해외 투자자 및 산업 파트너와 교류하며 해외 PoC(개념검증), 공동개발, 투자유치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NGG 프로그램에 참여한 ㈜웨스트문(Westmoon)과 ㈜올에이아이(AllAI)는 각각 싱가포르, 대만 현지 기업과 공동 프로젝트 협의를 진행하며 기술 실증과 투자 검토 단계로 진입했다.
참여 기업들은 “해외 PoC, 공동개발, 현지 파트너십 매칭 등 후속 연계가 지속된다면 기술 고도화뿐 아니라 글로벌 매출 확대까지 기대할 수 있다”며 향후 지원 지속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확인된 글로벌 협력 수요를 바탕으로 △NVIDIA GTC 2026 참가 지원 △세일즈포스·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연계 투자유치 △AI 기업 현지화 및 PoC 실증 컨설팅 등 사후 성장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경기도를 ‘글로벌 AI 생태계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AI 오픈이노베이션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며 “도내 AI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과 투자 성과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