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통학로 지혜 모았다···학생이 제안하고, 행정이 응답
현장에서 함께 찾은 정책 해법···민주시민의 교육 모범 사례
현장에서 함께 찾은 정책 해법···민주시민의 교육 모범 사례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만남은 하늘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제안해 추진된 것으로, 청소년이 지역문제 해결의 주체로 참여하는 민주시민 교육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평생교육과장, 기반시설과장, 교통과장 등 관계 부서장들과 함께 하늘중학교를 찾아,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안전한 통학로 정책 제안서’를 전달받았다.
이어 제안서에 담긴 내용을 토대로 학생들과 함께 통학로를 걸으며, 실제 위험요소와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하늘중 마을활동가 동아리 학생들은 그동안 직접 조사와 토론을 통해 통학로 문제점을 도출했다.‘
이와관련해 관계 부서장들도 현장에서 즉시 검토 가능한 항목에 대해 실행계획과 보완 일정을 설명하며 소통했다. 이는 행정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민원 전달을 넘어, 청소년들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인식하고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사회참여 교육의 실천 사례로 의미가 깊다.
특히 학생들은 구청장과 직접 대화하며 행정의 작동 원리를 이해했고, 정책이 시민의 제안에서 출발할 수 있음을 배웠다는 후문이 중론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과정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제시된 정책은 지역의 미래 행정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제안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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