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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기업박람회, 263억 원 상담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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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기업박람회, 263억 원 상담 성과 거둬

방세환 광주시장이 '제14회 광주시 기업박람회'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광주시이미지 확대보기
방세환 광주시장이 '제14회 광주시 기업박람회'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경기도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하남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14회 광주시 기업박람회’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 종합 전시회인 ‘G-FAIR KOREA 2025(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와 함께 열렸으며, 관내 기업 60곳이 참가해 뷰티·패션, 식품, 생활용품, 건강·헬스, 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총 1,126건의 국내외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돼 약 263억 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알렸다고 평가했다.

특히 참가기업 ‘진주쉘’은 최근 경주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공식 만찬 테이블에 백송 이영옥 명장의 작품이 제공되며 주목을 받았다.
‘진주쉘’은 전통 나전칠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예 브랜드로, △팔각 테이블 △‘마음을 담은 함’ △자개 텀블러·폰케이스 등 실용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제품을 선보여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고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 성장과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