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글로벌 MICE 플랫폼 도시’ 비전 선포
부루마불 홍보관, MICE 모델 제시···해외 바이어와 166건 상담
부루마불 홍보관, MICE 모델 제시···해외 바이어와 166건 상담
이미지 확대보기송도, 영종, 개항장, 강화 등 인천의 주요 MICE 명소가 칸마다 그려져 있고, 참가자들은 마치 주사위를 던지듯 인천의 도시 여정을 따라간다. 현장에서는 “게임처럼 즐기며 도시를 이해하게 만든 참신한 아이디어”라는 평가가 잇따랐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KME 2025에서 ‘One and Only Destination, Incheon’이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MICE 허브로의 도약 비전을 선포했다.
올해 박람회는 (사)한국MICE협회 주최로 한국관광공사와 서울관광재단 등이 후원했다. 국내외 바이어 5,000여 명과 셀러 380개사가 참여하는 등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MICE 산업 박람회로 열렸다.
현장 관계자는 “이제는 MICE 산업도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인천이 보여준 모델이 앞으로 국제 박람회의 표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마이스얼라이언스(IMA) 회원사 16개 기업이 공동으로 참가했다. 그랜드하얏트인천, 네스트호텔, 파라다이스시티, 인스파이어 리조트 등 글로벌급 숙박시설과 글라이더스왕산, 금풍양조장, 포디움126 등 유니크베뉴가 함께 인천의 MICE 인프라를 선보였다.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행사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중국, 폴란드 등 해외 MICE 관계자들과 166건의 1대1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외국인 참가자들이 인천 캐릭터 기념품을 들고 사진을 찍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현장에서 “인천은 이미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갖춘 도시”라며 “이번 KME를 통해 인천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지속가능 MICE 운영모델을 국내외 바이어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MICE 산업은 단순한 회의·전시산업을 넘어 관광, 문화,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미래 성장축”이라며 “앞으로 인천이 글로벌 MICE 플랫폼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게임처럼 쉽게 이해되는 인천의 매력이 돋보였다”며 “도시와 산업을 이렇게 감각적으로 연결한 부스는 처음 본다”고 입을 모았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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