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단체 “우리가 갑니다!” 지역 곳곳 피어나는 해피바이러스
이미지 확대보기바르게살기운동본부, 종교단체, 협의체, 새마을지도자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함께 사는 강화'의 온기를 퍼뜨렸다고 10일 전했다.
앞서 바르게살기운동 강화군협의회(회장 임인관)는 지난 6일 다문화 주부 60여 명과 회원들이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임인관 협의회 회장은 “고춧가루 붉은빛 정성이 가득 담긴 김치는 200여 명의 취약계층 등에게 따뜻한 사랑의 반찬이 될 것이다”라며, “김장 속에 사랑을 버무려 전달했다.
내서교회는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며, 이성호 목사는 “이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교회에서 따뜻한 마음을 담아 기탁된 성금은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그간 꾸준히 이웃돕기에 동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화군 불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유섭섭) 또한 저소득층을 위한 ‘겨울나기 방한물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불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겨울을 앞두고 관내 133가구에 방한 조끼를 직접 전달하며, 추위보다 먼저 마음의 온기를 전했다.
화도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이규경, 부녀회장 박상염)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회원 30여 명이 손수 김장 200포기를 담갔다.
조순이 화도면장은 “작은 나눔이 큰 감동을 만든다”며 “이웃을 위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독거노인,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등에 직접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김장 냄새가 골목마다 퍼지고 봉사자들의 웃음이 가득한 강화군의 겨울은 춥지가 않다. 각 단체의 손끝에서 시작된 따뜻한 정성이 모였기 때문이다.
강화는 ‘행복한 강화, 사랑의 강화’라는 공동체의 마음이 강한 지역이다. 해피바이러스가 온 천지로 전이된 강화의 지역 사랑은 연말을 기점으로 더욱 확산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피어나는 나눔의 움직임이 진정한 강화의 힘”이라며 “행정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복지마을을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11일 덧붙였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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