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러지 소각시설 배출 자료 불일치·TMS 미설치 등 지적...시민 호흡 건강 챙겨야
이미지 확대보기11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지난 10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물재생센터의 하수처리 슬러지 소각시설 배출구(굴뚝) 관리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실측·감시 체계 보완과 배출구 운영관리 기준 정비를 요구했다.
김동욱 의원은 “각 물재생센터의 굴뚝은 슬러지 소각 과정에서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는 주요 지점인데, 배출구 자료가 제대로 제출되지 않았고, 복구 지연도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굴뚝자동측정기기(TMS) 관련해서도 “법적 의무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설치를 하지 않아서는 관리를 제대로 할 수 없다”며“일부 센터의 TMS는 설치돼 있어도 고장이나 점검 중단이 발생하면 배출자료가 끊기면서 관리 공백이 생긴다. 측정 중단이 곧 행정의 불확실성으로 이어지는 만큼, 전체 시설로 확대 설치하고 예비 장비·대체 측정 절차까지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물재생센터는 수질처리 시설을 넘어, 슬러지 소각 배출 관리가 곧 대기질 관리다”라며 “측정 장비, 운영 인력, 기록 관리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시민이 서울시를 믿고 신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물순환안전국장은 “배출구 운영 및 계측관리의 보완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관련 설비의 안정적 운영과 예산 확보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감사에서 김 의원은 우이천 수변활력거점과 탄천 마루공원 공공예식장 현안에 대해서도 “우이천의 경우 개장 직후 추가 공사로 주민 불편해 하고 있다. 운영 일정과 유지관리 기준을 명확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마루공원 공공예식장의 이용 실적 부진에 대해서는 “마루공원 공공예식장은 운영 실적이 저조하고, 공단 책임 체계도 모호하다”며“관련 부서에 적극 의견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계획”을 세우라고 촉구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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