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국토교통 통계누리의 ‘주택건설 분양실적(공동주택)’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기준 수도권 분양실적은 5만3,646가구(분양 기준, 임대 및 조합 제외)로 지난 2020년 이후 최저치였던 2023년의 수도권 분양실적(3만9,615가구)의 뒤를 이어 2번째 최저치를 보였다. 이는 전년(5만5,731가구) 대비 3.74% 감소한 수치이기도 하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인천은 올해 1~9월 기준 분양실적이 지난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7,064가구)로 나타났다. 서울은 올해 1~9월 기준 분양실적은 3,216가구로 2020년 이후 최저치였던 2022년의 분양실적(2,933가구)에 이어 2번째로 낮았다.
경기의 경우 올해 1~9월 기준 분양실적은 4만3,366가구로 전년(3만6,957가구) 대비 17.34% 증가했다. 고양창릉, 부천대장, 하남교산 등 공공분양 물량의 본청약 진행이 해당 기간 집중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 눈여겨볼 수도권 분양 단지
11월부터 연말까지 건설사들의 주요 분양 단지가 수도권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만큼 수요자들의 향방도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금성백조는 12월, 경기 이천시 중리택지지구 B-3블록에 짓는 ‘이천 중리 B3블록 금성백조 예미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공공택지인 중리택지지구의 마지막 신규 분양 물량으로 지하 2층~지상 20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09가구로 공급된다. 2026년 입주가 예정된 선시공 후분양 단지다. 경강선 이천역을 통해 판교역, 강남역 이동이 쉽다. 이천역에는 향후 GTX-D(예정), 반도체선(계획)이 갖춰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비롯해 용인 남사 반도체 국가산단(예정),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예정) 등으로의 이동 여건도 갖췄다. 이천시청 중심의 행정타운과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중리초(예정), 인근에는 이천과학고(예정)가 들어선다. 학원가 이용도 쉽다.
유승건설은 12월, 인천 송도국제도시 RC3블록에 짓는 ‘송도 한내들 센트럴리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501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도국제도시 11공구는 글로벌 바이오융합 중심으로 육성되는 첨단산업 클러스터 특화구역이다. 단지 주변에는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서 있다.
DL이앤씨는 11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신동아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아크로 드 서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9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70㎡ 총 1,161가구로 공급된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 56가구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지하철 2호선, 신분당선 강남역과 2호선, 3호선 교대역이 인근에 있다.
HL이앤아이한라는 11월, 경기 수원 권선구 당수택지지구 M1, M2블록에 짓는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M1블록은 지하 2층~지상 25층, 2개 동, 전용면적 74~103㎡ 총 190가구로, M2블록은 지하 2층~지상 25층, 3개 동, 전용면적 74~117㎡ 총 280가구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다. 단지 주변에 초(계획), 중학교(예정)가 있으며 광역 교통망 이용이 가능하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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