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공청회는 13일 행궁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예비)지역상생구역 내 주민, 토지주, 임대인·임차인, 전문가, 행궁동 지역상생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행궁동 지역상생협의체 박영순 대표가 추진 현황을 설명한 뒤, 전문가와 주민들이 직접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협의체는 토지주·임대인·임차인 각 2/3 이상 동의를 확보해 지난 10월 24일 수원시에 지역상생구역 지정을 정식 신청했다.
지역상생구역 지정 요건은 △상업지역 면적 50% 이상 △도·소매·용역 점포 100개 이상 △행정동 또는 해당 구역 평균 상가 임대료가 최근 2년간 매년 5% 초과 상승 등으로, 행궁동이 이 기준을 충족해 지정이 추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늘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행궁동 지역상생구역이 지속가능한 상권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행궁동의 고유한 특색을 유지하면서 상생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