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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깨끗한 경기 만들기’ 평가…화성·시흥·양평 최우수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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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깨끗한 경기 만들기’ 평가…화성·시흥·양평 최우수 지자체 선정

경기도청사 전경. 사진=경기도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2024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 결과 화성시, 시흥시, 양평군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생활폐기물 감축 우수사례 발표(정성평가)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감량실적 △단독주택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 등 11개 지표의 정량평가를 종합해 진행됐다.

A그룹(인구 상위 10개 시)에서는 화성시가 최우수, 성남시가 우수, 안산시가 장려를 차지했다. B그룹(인구 11~20위)에서는 시흥시가 최우수에 선정됐고 파주시가 우수, 군포시가 장려로 결정됐다. C그룹(인구 하위 11개 시군)에서는 양평군이 최우수, 안성시가 우수, 여주시가 장려를 받았다.

도는 최우수 3개 시군에 각각 4천만 원, 우수 시군에 3천만 원, 장려 시군에 2천만 원 등 총 2억7천만 원의 사업비를 교부한다. 해당 사업비는 생활폐기물 감축, 재활용률 제고, 도민 인식 개선 등 자원순환 분야에 사용된다.
또한 수상 시군의 기여도에 따라 담당 공무원 및 민간단체에 도지사 표창도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우수사례 발표회는 지난 10월 15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렸으며 △자원순환가게 폐플라스틱 교환 보상금 개선 △탄소중립 비전 선포 및 자원순환형 수소도시 조성 △지자체 주관 다회용기 세척시설 추진 등 다양한 특색 정책이 공유됐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순환경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우수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해 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