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지자체가 직접 해외 수출지원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SEOUL FOOD in Bangkok 2025’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태국·아시아·대양주 지역 대상 B2B 식품 전문 전시회다.
시는 독자 공동관을 구성해 기업 홍보, 바이어 매칭, 현장 간담회 등 체계적 지원에 나섰으며, 전시 기간 동안 두 차례 기업 간담회를 열어 상담 준비와 현장 요구를 신속히 반영해 운영 효율을 높였다.
이번 방콕 방문에서 가장 눈에 띈 성과는 양주시가 단순 전시 참가를 넘어 직접 해외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는 점이다. 시는 KOTRA 경기북부지원본부와 함께 27일 태국 상공회의소와 공식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에는 사롯 차야위왓쿤 부회장, 사라웃 라차나쿨 이사, 몽꼴 신솜분 고문 등이 참석해 양주시 기업의 태국 진출 전략, 경제·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양국 간 수출지원 네트워크 구축과 KOTRA 방콕 무역관을 중심으로 한 경제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박람회 기간 중 태국 대표 식품기업인 INTEQC 그룹과의 비즈니스 미팅도 성사됐다. 메티 비수짓짜이 전략재무 담당 임원과 관내 기업들은 공동 프로모션, 유통 협력, 투자 협력 등 실질적 협업 방안을 논의했으며, 한만두·굿푸드·거성푸드·삼성식품 등 4개사는 직접 제품을 소개하며 파트너십 구축 가능성을 열었다.
현지 바이어들은 “지자체가 직접 해외 수출 지원에 나서는 방식은 이례적이며 신뢰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도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은 양주시 경제 성장의 핵심 기반”이라며 “정책·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박람회 이후에도 바이어 재상담, 해외 인증·통관 컨설팅, 테스트 입점 연계 등 기업별 사후관리 지원을 지속하고, 동남아 중심의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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