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교통 개선 정책설명회 성황…“6·7·8·9호선 환승 연계로 교통 혁명 기대”
이미지 확대보기1일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정책설명회 인사말에서 남양주를 “수도권 동북부의 중심 성장축”으로 규정하며, 급속한 인구 증가에 비해 교통 인프라가 따라가지 못했던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출퇴근 부담과 경제적 비용은 이미 임계점에 이르렀다”며 철도망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면목선 연장을 단순 노선 연결이 아닌 ‘도시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제시하며 남양주의 미래를 ‘동북권 핵심 거점 도시’로 제시했다.
이번 정책 연구는 청량리역–신내역 구간에 신설될 경전철 면목선을 신내역에서 남양주시로 연장하는 방안을 광역교통대책의 연장선에서 검토한 것이다. 이미 지하철 8호선 암사~별내 연장, 서부선 새절~고양시청 연장 등 서울 지하철의 인접 수도권 연장이 이어지고 있어 남양주 역시 충분한 타당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연구 결과는 특히 철도 연결 효과에 주목했다. 면목선이 남양주까지 연장될 경우 6·7·8·9호선 모두와 환승 연계가 가능해지며, 서울 도심 및 인접 도시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는 분석이다. 이는 출퇴근 시간 단축, 생활권 확장, 상권 활성화 등 직접적인 생활 변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면목선 연장은 경기 동북권 광역철도망 구축 논의에 본격 편입될 가능성이 커졌다. 김 의원은 설명회에서 제기된 시민 의견과 제안들을 정리해 국토부·경기도 협의와 향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