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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어린이 복합 문화시설 조성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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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어린이 복합 문화시설 조성 중간보고회 개최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어린이 복합 문화시설 조성·운영 방안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광주시이미지 확대보기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어린이 복합 문화시설 조성·운영 방안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경기도 광주시는 ‘광주시 어린이 복합 문화시설 조성 및 운영 방안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중앙공원 민간 공원 조성 특례사업의 일환으로, 민간 공원 추진자가 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인 건물을 어린이 복합 문화시설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 방향을 마련하고자 지난 9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연구용역의 주요 과업에는 △이용 연령대 설정 및 연령대별 콘텐츠 차별화 전략 △공간구성 및 설비계획 수립 △시설 개관을 위한 단계별 실행 로드맵 마련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능 구성 및 운영모델 도출 등이 포함된다.

어린이 복합 문화시설은 탄벌동 경안로 197에 위치한 연면적 1만5,455.02㎡ 규모(지하 2층~지상 4층) 건물에 들어선다. 내부에는 영유아 놀이공간, 어린이 체험시설, 실내 어드벤처, 육아종합지원센터(장난감대여실·프로그램실),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쿠킹클래스), 세미나실, 다목적실, 상담실, 북카페, 카페테리아 등 아동 발달 단계에 맞춘 다양한 기능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날 중간 보고회는 기초현황 조사, 국내외 사례조사, 설문결과, 시설 건립 기본 방향, 층별 공간계획, 향후 운영 방식 비교 분석 등 연구용역의 세부 추진 상황이 공유됐다.

아동보육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도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시는 이를 검토해 2026년 1월 예정된 최종 연구용역 결과에 반영할 방침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어린이 복합 문화시설의 조성 방향과 운영 전략을 구체화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아이들과 가족이 안전하고 즐겁게 머물며 놀이·교육·돌봄이 통합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