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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지역발전 연구회’, 하이닉스 주변지역 지원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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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지역발전 연구회’, 하이닉스 주변지역 지원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지난 16일 이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이천시 지역발전 연구회' 회워들이 ‘하이닉스 주변지역 지원사업’ 중간보고회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천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6일 이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이천시 지역발전 연구회' 회워들이 ‘하이닉스 주변지역 지원사업’ 중간보고회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천시의회
이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이천시 지역발전 연구회’(회장 김하식)는 지난 16일 ‘이천시 하이닉스 주변지역 지원사업 발굴 및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17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약 80일간 진행됐으며, 이천시 SK하이닉스 주변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여건을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과 정책 방안을 발굴하는 데 목적을 뒀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착수보고회와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SK하이닉스 직원과 인근 지역 주민들이 겪는 불편 사항을 종합 분석해 도출한 지원사업 우선순위와 세부 추진 방안이 발표됐다.

연구진은 주변 상권 정비를 비롯해 생활근린공원 조성, 보행 인프라 개선, 도로 정비 등 현장에서 수렴한 요구를 토대로 현실성과 실행 가능성을 갖춘 사업계획을 제시하며 연구를 마무리했다.
특히 연구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SK하이닉스 직원들의 참여가 활발히 이뤄졌다.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이 접수됐으며, 오랜 기간 숙원 과제로 남아 있던 하이닉스 주변지역 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기대감도 확인됐다.

김하식 회장은 “이번 연구는 하이닉스 주변지역 주민들과 SK하이닉스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시작됐다”며 “연구용역은 오늘로 마무리되지만, 그 결과가 구체적인 정책으로 이어져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하이닉스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사업 실현에 적극 나서며, 이천시의 균형 있는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