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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시흥시청 역세권 ‘복합행정타운’ 개발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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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시흥시청 역세권 ‘복합행정타운’ 개발 방향 논의

이건섭 의원, “시청 역세권, 도시 미래 성장 동력 핵심” 강조
지난 18일 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복합행정타운 조성을 중심으로 한 시흥시청 역세권 개발 방향’ 정책토론회. 사진=시흥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8일 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복합행정타운 조성을 중심으로 한 시흥시청 역세권 개발 방향’ 정책토론회. 사진=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가 시흥시청 역세권을 단순한 교통 거점을 넘어 주거와 행정, 문화가 결합된 도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섰다.

시흥시의회는 지난 18일 시청 늠내홀에서 ‘복합행정타운 조성을 중심으로 한 시흥시청 역세권 개발 방향’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시의회 정책토론회 시리즈의 일환으로, 이건섭 의원이 주관해 관련 전문가와 공무원,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이 의원은 인사말에서 “시흥시청 역세권은 도시 전체의 미래를 결정지을 핵심 공간”이라고 정의하며, 개발의 3대 원칙으로 ‘연결·밀도·복합화’를 강조하며 “단순한 개발을 넘어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설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제발표에 나선 조철희 시흥도시공사 도시개발본부장은 시청사의 노후화와 협소한 업무 공간 문제를 지적하며, “공공청사를 주거와 문화, 행정 기능이 결합된 ‘공간혁신’ 모델로 재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부의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정책과 연계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 토론에서는 구체적인 사업 실행 방안이 논의됐다. 장종민 시 시설공사과장은 “기존 재정 사업 방식에서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의 전환을 검토 중”이라며, 인근 LH 미개발 부지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계획을 밝혔다.

사업 일정에 대해 이창민 철도과장은 “현재 민간사업자 공모를 마쳤으며, 오는 2027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부 전문가로 참석한 박성규 삼정KPMG 상무는 하드웨어 중심 개발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박 상무는 “시흥시는 유동 인구 유치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코엑스 스타필드 사례처럼 집객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와 정교한 운영 파트너십 설계가 선행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건섭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주민들의 목소리를 종합해 시흥시청 역세권이 시민 눈높이에 맞는 명품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